[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부천FC1995가 2018시즌을 함께할 새 유니폼 ‘It’s My Shirts’를 공개했다.

부천FC1995는 2018시즌 유니폼에 구단을 상징하는 색상인 빨간색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디자인면에서 심플함과 세련미를 한층 더 살렸다. 또한 지난 2년간 홈 유니폼은 빨간색, 원정 유니폼은 검정색으로 통일해 활용했던 것과는 다르게 올해 홈 유니폼은 빨간 상의에 검정 하의를, 원정 유니폼은 하얀 상의와 빨간 하의를 사용한다. 또한,골키퍼 유니폼은 홈 노랑, 원정 민트색이다.

지난 해 팀 창단 10주년을 기념해 화려한 색감과 디자인을 앞세운 유니폼을 선보였다면 올해는 실용성과 기능성을 갖추기 위해 노력했다. 유니폼 본질에 충실하기 위해 ‘선수들이 착용하고 그라운드에서 가볍게 누빌 수 있는 운동복’과 ‘일상에서도 착용이 가능한 옷’ 두 가지를 모두 살리기 위해 최대한 힘썼다.

이번 유니폼은 스포츠 디자인 전문회사 ‘라보나 크리에이티브’에서 지난 시즌에 이어 디자인을 맡아 진행했다. 구단의 정체성인 빨강을 기반으로 검정과 흰색을 포인트로 하여 홈 유니폼을 제작했다. 원정 유니폼은 깔끔한 흰색을 바탕으로 구단의 영문명인 ‘BUCHEON FC 1995’를 활용하여 줄무늬로 표현했고, 동시에 빨강과 검정으로 곳곳에 포인트를 주었다. 또한 등번호는 지난해 사용한 폰트를 유지하며 정체성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가슴에 들어가는 메인 스폰서는 국내 유명 파이프 제조업체인 ‘DEOKSAN(덕산파이프)’이 자리했고, 지난 시즌 하의에 위치했던 고품격 스포츠테이프 M TAPE의 제작업체인 ‘(주)썬시스템즈’는 올해 왼쪽 팔로 자리를 옮겼다. 또한 목 뒷면에는 이번 시즌 캐치프레이즈인 ‘It’s My Club’을 새겨 넣었다.

부천FC1995 김종구 단장은 “올해 우리 구단의 가장 큰 목표 중 하나가 시민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는 것이다. 올해 유니폼이 화려함보다는 일상 속에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한 심플한 디자인인 만큼 부천시민과 팬 여러분에게 많은 사랑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FC1995의 2018시즌 유니폼은 구단 공식 온라인 마켓을 통해 2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공동구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니폼 공동구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부천FC1995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부천FC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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