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크레이그 벨라미가 폴 포그바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포그바로 인해 시끄럽다. 포그바가 부진과 함께 주제 무리뉴 감독과 불화설에 휩싸였다. 전술적인 의견 대립이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고, 이 문제로 포그바가 무리뉴 감독에게 면담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그바의 이적설까지 대두됐다. 그러나 벨라미는 이 모든 상황이 포그바에게 도움이 될 거라 믿었다. 그는 17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이러한 일들은 포그바에게도 좋을 수 있다. 그동안 그에 대한 칭찬이 많았다. 선수에게 이러한 부분도 필요하다”면서 “포그바 스스로 자신에 대해 더 잘 알 것이다. 이러한 상황이 분명 발전의 일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기가 지나면 그는 더욱 강한 선수가 될 것이다. 나는 그가 좋은 경기력을 보일 때에도, 이번 시즌 이미 2개월 이상을 부상으로 이탈한 사실을 인식하고 있었다. 경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시즌 중 자신의 원래 수준으로 돌아가는 것은 매우 힘들다. 리듬을 되찾기 위해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고 포그바에게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벨라미는 인내를 갖고 포그바를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3~4주 뒤에는 그가 정말 좋은 활약을 펼칠 거라 기대하고 있다”고 포그바가 부진에서 벗어나 다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줄 거란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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