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안토니오 칸드레바(31)의 이적은 인터 밀란의 성적에 의해 좌우될 전망이다.

칸드레바의 에이전트 페데리코 파스토렐로는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라이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칸드레바는 2017년 1월 첼시행이 매우 근접했었다. 그러나 실제로 그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칸드레바는 이후에도 첼시 등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에 꾸준한 관심을 받았다. 그 역시 최근 인터뷰에서 EPL에 대한 도전 의사를 내비치기도 했다.

칸드레바는 이적 가능성을 여전히 열어두고 있다. 파스토렐로는 “현재는 이적시장이 문을 닫았다. 시즌이 끝난 후에 무슨 일이 일어날 지 지켜봐야 한다”면서 “물론 인터 밀란에 도착했을 때 그는 매우 행복해했다. 그가 가장 뛰고 싶은 팀이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팀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길 바란다. 만약 인터 밀란이 TOP4 안에 든다면, 그는 잔류에도 기뻐할 것이다. 마침내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을 수 있기 때문이다”고 칸드레바의 이적이 인터 밀란의 성적에 달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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