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발렌시아의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이 이강인(16, 발렌시아B)을 거듭 눈여겨보고 있다.

스페인의 ‘수페르 데포르테’와 ‘엘 데스마르케’는 16일(한국시간) 토랄 감독이 다시 한 번 이강인을 눈여겨보기 위해 1군 훈련에 호출했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이미 지난 10일 토랄 감독이 이끄는 발렌시아 A팀에 호출 돼 1군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받았다. 아직 만 16세로 후베닐A에 있어야할 나이지만 이미 지난 시즌부터 발렌시아 B팀에 부름을 받아왔고, 이번 시즌에는 프로 선발 데뷔전까지 치렀다.

많은 관심도 뒤따르고 있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첫 번째 1군 훈련 호출 당시 “한국의 유망주 이강인이 마르셀리노 감독 밑에서 훈련을 받았다. 발렌시아의 새로운 보석 이강인은 아직 16세의 불과하고, 2월 19일이 돼야 17세가 되는 어린 선수다. 그리고 이미 지난해 10월 한국 U-19 대표팀에 발탁돼 경기를 뛰며 골까지 기록했다. 이미 이강인은 한국의 아이돌이다”며 이강인을 집중 조명했다.

이어 이 매체는 “이강인에 대한 이야기는 확실히 흥미롭다. 이강인은 이미 8세 때 한국의 TV 프로그램을 통해 명성을 얻었고, 한국의 메시라 불리며 눈부신 재능과 환상적인 왼발로 유소년 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현재 이강인은 발렌시아 유스 팀에서 최고의 경쟁력과 뛰어난 능력을 보이고 있고, 레알 마드리드, 맨시티 등의 관심을 뒤로하고 2019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기대감을 나타낸 바 있다.

사진= 엘 데스마르케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