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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현장리뷰] ‘이동국 환상골’ 전북, 가시와에 3-2 역전승...완벽한 출발

[인터풋볼=전주] 박주성 기자= 전북 현대가 가시와 레이솔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전북 현대는 13일 오후 7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E조 1차전에서 가시와 레이솔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2년 만에 ACL 정상 탈환을 노린 전북은 완벽한 출발을 하게 됐다. 또 가시와 징크스도 깨졌다. 상대전적은 7전 1승 1무 5패가 됐다.

[출사표] 전북의 다짐, “반드시 승리하겠다”

최강희 감독-홈 첫 경기인 만큼 반드시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 2018년도 가장 중요한 경기가 될 것 같다. 상대보다는 우리가 훨씬 강해졌다고 생각한다. 좋은 승부가 될 것이다. 3년 전 보다는 전북이 더 강해졌다고 말할 수 있다. 내일 경기를 자신하고 있다.

이재성-내일 시즌 첫 경기이고 일 년 ACL 대회를 쉬었기에 선수로서 더욱 내일 빨리 나가서 뛰고 싶은 마음이 크다. 경기를 이겨서 날씨가 추운데도 응원오신 팬 여러분께 큰 기쁨을 선사하고 싶다.

[선발명단] 김신욱 최전방...홍정호-손준호 데뷔

홈팀 전북은 4-1-4-1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김신욱이 섰고 2선에 이승기, 이재성, 손준호, 로페즈가 배치됐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신형민이 자리했고 김진수, 김민재, 홍정호, 최철순이 포백을 구성했다. 골문은 홍정남이 지켰다.

원정팀 가시와는 4-3-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전방에 로페즈, 크리스티아노, 이토가 배치됐고 중원에는 오타니, 에사카, 김보경이 구성했다. 포백은 카메카와, 나카야마, 나카타니, 코이케가 지켰고 골키퍼 장갑은 나카무라가 꼈다.

[전반전] 예상치 못한 실점, 흔들리는 전북 수비

경기는 팽팽하게 시작됐다. 정적을 깨트리는 첫 번째 슈팅은 가시와에서 나왔다. 전반 2분 박스 오른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크리스티아노가 직접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살짝 벗어났다. 양 팀은 중원에서 점유율 싸움을 펼치며 신경전을 이어갔다. 전반 8분 손준호는 거친 태클로 크리스티아노를 견제하며 파울을 범했다.

선제골도 가시와에서 나왔다. 전반 10분 스루 패스를 잡기 위해 크리스티아노가 쇄도했고, 홍정남은 이를 막기 위해 앞으로 나왔다. 하지만 슈팅까지 이어졌고 전북의 빈골대는 흔들렸다. 실점을 허용한 전북은 곧바로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18분 김신욱이 내준 패스를 로페즈가 결정적인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선방에 막혔다.

전북은 완벽한 장면을 만드려 애썼다. 반면, 가시와는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투박하지만 위협적인 공격을 시도했다. 결국 전북의 골망이 또 다시 흔들렸다. 전반 27분 로페즈의 슈팅을 홍정남이 쳐냈지만 이토가 가볍게 밀어넣었다. 전북은 급격히 흔들렸다. 다급하게 공격을 시도했지만 성과가 없었다. 오히려 가시와의 공격을 막으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 닥공의 시작, 이동국-김진수 연속골

후반 시작과 함께 전북은 최철순, 신형민을 빼고 이용과 이동국을 투입했다. 후반 초반 전북의 분위기는 좋았다. 로페즈와 이승기의 슈팅은 위협적이었다. 결국 전북의 만회골이 터졌다. 이재성의 오른쪽 코너킥을 이동국이 헤딩 슈팅으로 해결하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최강희 감독의 용병술이 적중한 순간이었다.

분위기는 전북으로 흘렀다. 후반 15분 이재성의 크로스를 수비가 불안하게 걷어냈고 김신욱이 감각적인 발리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다. 후반 16분 가시와는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교체카드를 꺼냈다. 위기도 있었다. 후반 20분 가시와가 완벽한 기회를 잡았고 빈골문을 향해 슈팅을 날렸다. 홍정호가 가까스로 걷어냈지만 사실상 실점과 다름없었다.

전북은 후반 24분 로페즈를 빼고 티아고를 투입했다. 전북은 동점골을 기록했다. 후반 29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골키퍼가 걷어낸 공을 김진수가 환상적인 킥으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에도 전북은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40분 이동국의 환상적인 슈팅이 골망을 흔들며 경기는 전북의 승리로 끝났다.

[경기결과]

전북 현대(3)-이동국(후10, 후40), 김진수(후29)

가시와 레이솔(2)-크리스티아노(전10), 이토(전27)

사진=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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