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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STAR] ‘울산의 믿을맨’ 오르샤, 날카로운 킥 물올랐다

[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울산의 ‘믿을맨’은 역시 오르샤였다. 오르샤가 멜버른 빅토르 원정에서 날카로운 킥을 뽐내며, 3득점에 직간접적으로 모두 기여했다.

울산은 13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AAMI 파크에서 열린 멜버른과의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F조 조별예선 1차전 원정 경기에서 3-3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경기서 김도훈 감독은 새 얼굴을 대거 선발로 기용했다. 토요다가 최전방에 선발 출전했고, 오르샤, 김성주, 이영재, 황일수는 2선에서 공격을 도왔다.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는 정재용이 섰다. 박주호, 강민수, 리차드, 김창수는 4백을 구축했으며, 골문은 김용대가 지켰다.

울산은 전반 초반 전체적인 주도권을 멜버른에 내준 채 수비에 집중했다. 그러나 오르샤의 한방이 고요하던 정적을 깼다. 전반 24분 아크 부근에서 프리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오르샤가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터뜨리면서 선제골을 터뜨린 것이다.

달궈진 오르샤의 발끝은 다시 한 번 빛을 발했다. 1-1로 팽팽하던 전반 34분 오르샤가 코너킥을 차기 위해 코너플래그 앞에 섰고, 오르샤의 오른발을 떠난 공이 리차드의 머리에 정확하게 연결되면서 추가골로 이어졌다.

오르샤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후반 6분 오르샤가 페널티박스 모서리 부근에서 감아 찬 오른발 슈팅이 멜버른 골문 구석에 꽂히면서 멀티골을 기록한 것이다. 이날 울산이 기록한 3득점에 모두 직간접적으로 기여한 오르샤다.

그러나 세 번 연속 득점 직후 실점하는 패턴이 나오면서 울산은 멜버른 원정에서 승점 1점을 획득하는 데 그쳤다. 선취 득점에 성공하고도 기분 좋은 승리를 챙기지 못한 울산, 그러나 물오른 오르샤의 날카로운 발끝은 개막을 앞두고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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