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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리뷰] ‘오르샤 멀티골’ 울산, 멜버른 원정서 3-3 무승부

[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울산 현대가 적지에서 난타전을 펼친 끝에 멜버른 빅토리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오르샤가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했지만, 득점 직후 실점하는 패턴이 반복됐다.

울산은 13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AAMI 파크에서 열린 멜버른과의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F조 조별예선 1차전 원정 경기에서 3-3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을 획득하는 데 그친 울산은 오는 20일 오후 7시 안방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맞대결을 펼친다.

[선발 라인업] 울산, 새 얼굴 대거 출격...토요다 최전방+박주호 선발

이날 경기서 울산은 4-1-4-1 포메이션을 기본 틀로, 토요다가 최전방에 선발 출전했다. 오르샤, 김성주, 이영재, 황일수는 2선에서 공격을 도왔고,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는 정재용이 섰다. 박주호, 강민수, 리차드, 김창수는 4백을 구축했으며, 골문은 김용대가 지켰다.

이에 맞서 멜버른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베리샤가 공격의 선봉장에 섰고, 조지, 트로이시, 바바루세스가 2선에 자리했다. 발레리, 안토니스는 중원을 지켰으며, 브록스햄, 윌리엄스, 도나치, 게리아가 수비라인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토마스가 꼈다.

[전반전] 기선제압 성공한 울산, 그러나 아쉬운 득점 후 실점 패턴

울산은 전반 8분 정재용이 슈팅하며 기선제압을 시도했다. 그러나 전체적인 주도권은 멜버른의 차지였다. 멜버른은 전반 14분 베리샤가 날카로운 슈팅을 날리며 응수했고, 전반 21분에는 트로이시가 내준 공을 윌리엄스가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울산의 골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울산이 오르샤의 한방으로 흐름을 바꿔놓았다. 전반 24분 아크 부근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오르샤가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마무리하면서 선취 득점에 성공한 것이다. 그러나 울산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멜버른은 2분 뒤 울산 수비진이 우왕좌왕한 틈을 타 조지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후 울산은 부지런히 반격에 나섰고, 전반 34분 오르샤의 코너킥을 리차드가 헤딩으로 방향을 돌려놓으면서 다시 한 번 멜버른의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전반 37분 조지가 문전에서 또다시 추가골을 터뜨리면서 멜버른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후반전] ‘오르샤 추가골’ 울산, 바짝 추격하는 멜버른

후반 초반부터 양 팀 선수들은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였다. 그러나 울산이 열의를 불태우던 멜버른에 찬물을 끼얹었다. 울산은 후반 6분 오르샤가 페널티박스 모서리 부근에서 감아 찬 오른발 슈팅이 멜버른 골문 구석에 꽂히면서 한 골 차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전반전과 같은 패턴이 또다시 이어졌다. 후반 9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윌리엄스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뒤, 헤더 골을 터뜨리면서 멜버른이 곧바로 추격에 성공한 것이다. 이후 두 팀은 경기 막바지까지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쳤다.

울산은 후반 30분 토요다를 빼고 주니오를 투입했고, 후반 43분에는 오르샤 대신 김인성을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그러나 추가골을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결국 3-3의 스코어로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멜버른 빅토리 (3): 조지(전반 26분, 전반 37분) 윌리엄스(후반 9분)
울산 현대 (3): 오르샤(전반 24분, 후반 6분) 리차드(전반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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