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임재원 기자= 세르히오 아구에로(29, 맨체스터 시티)와 호베르투 피르미누(26, 리버풀)가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이주의 팀으로 선정됐다.

영국 ‘ESPN’은 12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EPL 27라운드에서 맹활약 한 선수를 중심으로 베스트11을 발표했다.

3-4-3 포메이션으로 발표된 가운데, 3명의 공격진에는 아구에로를 비롯해 피르미누와 스티브 무니에(23 허더즈필드)가 포함됐다. 아구에로의 경우 레스터 시티전에서 무려 4골을 터트리면서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피르미누와 무니에 역시 골맛을 보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4명으로 구성된 미드필더진에는 케빈 더 브라위너(26, 맨체스터 시티)의 이름이 눈에 띈다. 더 브라위너는 레스터전에서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경기를 장악했다. 특유의 정확한 키패스는 이번 시즌 내내 기복이 없는 모습이다. 더 브라위너 외에도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29,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애런 무이(27, 허더즈필드), 호세 이스키에르도(25, 브라이튼)가 포함됐다.

스리백에는 얀 베르통헨(30, 토트넘 홋스퍼)을 포함해 자말 라셀레스(24, 뉴캐슬 유나이티드), 안젤로 오그본나(29,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선정됐다. 베르통헨은 아스널전에서 탄탄한 수비로 팀의 클린시트를 이끌었고, 라셀레스 역시 탄탄한 수비로 로멜루 루카쿠를 묶었다. 오그본나 역시 안정된 수비력을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골키퍼에는 마르틴 두브라브카(29,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선정됐다. 두브라브카는 뉴캐슬 데뷔전에서 맨유를 상대로 엄청난 선방 능력을 보여줬다. 안토니 마르시알과 마이클 캐릭의 슈팅을 막는 장면은 충격적인 수준이었다. 두브라브카의 활약 속에 뉴캐슬은 승점 3점을 추가할 수 있었다.

사진= 게티이미지, ES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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