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서울 이랜드 FC가 베테랑 미드필더 김재웅(30)을 영입하며 스쿼드를 더욱 단단히 했다.

서울 이랜드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재웅 영입 소식을 전했다. 김재웅은 빠른 스피드와 날카로운 패스가 장점이며, 측면과 중앙 모두 활약 가능한 전천후 미드필더다.

2011년 K리그에 데뷔한 이래 리그 통산 118경기 출전해 18골 6도움을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더불어 그는 2014년 K리그2 최장거리 득점 기록인 52m 지점에서 골을 터트리며 축구 센스를 선보인 바 있다.

서울 이랜드에 합류한 김재웅은 “서울 이랜드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 군복무를 마치고 조금 늦게 팀에 합류하게 됐다. 하지만 빠르게 서울 이랜드 축구에 녹아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인창수 감독은 “다재다능한 선수가 팀에 합류해 기쁘다. 능력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빠르게 자신의 진가를 발휘해 줄 것으로 믿는다”며 환영 인사를 전했다.

한편, 지난 11일 군복무를 마친 김재웅은 2차 전지훈련지로 합류해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사진= 서울 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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