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안토니오 콘테(48) 첼시 감독이 올리비에 지루(31)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첼시는 13일 새벽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트 브릿지서 열린 웨스트브롬과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첼시는 3경기 만에 승점 3을 추가했고, 16승 5무 6패 승점 53으로 토트넘 홋스퍼를 끌어내리며 4위 자리를 되찾았다.

첼시가 오랜만에 승리를 거뒀다. 최근 2경기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첼시는 이번 경기를 통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승점 3점 외에도 성과가 많은 경기였다. 아자르는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보여줬고, 신입생 지루가 도움을 기록했다는 점이다. 모라타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 지루의 활약은 더욱 빛났다.

지루는 전반 25분 아자르의 골을 도우며 첼시 이적 후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루의 활약에 콘테 감독도 미소를 지었다. 그는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두 명의 공격수를 갖고 있는 것은 우리에게 굉장히 중요하다. 지루는 중요한 선수가 될 수 있다. 동시에 모라타에 대한 좋은 해답이 될 것이다. 우리는 행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지루를 경기에 뛰게 만들어야 한다. 왜냐하면 모라타가 부상이기 때문이다. 경기장에서 그와 같은 선수로 대체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면서 “우리는 의심과 싸워야한다. 유일한 방법은 좋은 축구로 승리하는 것이다. 끝까지 우리는 그렇게 이어갈 것이다. 우리는 다양한 루머에 익숙하다. 선수들은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을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아자르 역시 지루를 칭찬했다. 그는 “지루는 대단한 타깃 맨이다. 아마도 잉글랜드에서 최고의 타깃 맨 중 한 명일 것이다. 지루가 있기에 우리는 패스를 연결하며 그의 주변으로 움직일 수 있다. 그는 좋은 교본이다. 우리는 지루를 통해 많은 것을 얻었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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