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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전히 한일전 대패 충격 속에...“물음표 투성이”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2개월이 흘렀지만 일본이 여전히 한일전 대패의 충격 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해 12월 일본 도쿄에 위치한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3차전에서 김신욱의 2골, 정우영의 1골, 염기훈의 1골에 힘입어 일본을 4-1로 완파했다.

한국에는 역사적인 쾌승이었지만 일본은 굴욕과 충격을 맛봤다. 1954년 3월 도쿄에서 1-5 패배를 당한 뒤, 안방에서 한국에 4점 이상을 허용하며 패배를 당한 건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팀 사기에 찬물을 끼얹는 결과였기에 그 충격은 대단했다.

당시 일본축구협회의 타지마 고조 회장은 “경기에서 지는 것도 문제지만 그 이전에 일본 대표 선수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다. 자신들이 무엇을 해야 할지, 위기를 극복하려는 의지를 볼 수 없었다. 월드컵 예선에서 패배하거나 무승부를 기록한 적이 있지만 이 경기에서 차원이 다른 한심함을 보여줬다. 응원을 해주신 팬들에게 죄송하다”며 선수들을 강하게 질타하는 동시에 팬들에게 사과를 했을 정도였다.

이 패배의 충격은 아직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일본 ‘사커 다이제스트’의 로쿠가와 토오루 편집장은 12일 ‘니칸 겐다이’에 게재된 칼럼서 한일전 대패를 언급하며 비하드 할리호지치 감독을 질타했다.

로쿠가와 편집장은 “지난 해 12월 동아시안컵에서 한국에 대패를 당했다. 국내파로 치른 대회였지만 선수 선발 근거, 경기 운영 방식, 용병술, 휴식시간 중 구체적 지시 여부 등 의문 부호 투성이다. 반년 후 월드컵을 바라보고 본선 상대를 방심시키기 위한 임기응변의 축구를 일부러 했다면 이 정도 생각은 들지 않았을 것”이라며 비판했다.

사진= 윤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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