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임재원 기자=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UCL 16강 상대팀인 레알 마드리드를 경계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15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PSG는 이번 시즌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네이마르(25)와 킬리안 음바페(19)가 가세하면서 그 어느 팀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공격력을 갖췄다. 초반에는 선수들 간의 불화도 제기됐지만 현재는 어느 정도 안정감을 찾았다.

최근 분위기만 보면 오히려 레알 보다도 앞선다는 평가가 많다. PSG는 리그를 비롯해 각종 컵대회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레알은 리그에서 4위에 그치고 있고, 코파 델 레이에서도 일찌감치 탈락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메리 감독은 방심을 하지 않고 있다. 에메리 감독은 9일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에도 레알은 세계 최고의 팀이다. 많은 트로피를 들어오렸고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며 극찬했다.

에메리 감독은 특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 레알 마드리드)의 존재를 언급했다. 에메리 감독은 “호날두가 대표적인 예다. 큰 경기에서 호날두는 최고의 선수로 돌아온다. 레알에는 그런 유형의 선수가 많다. 물론 우리도 마찬가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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