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지난 12월 새로운 감독 카르바할 부임 이후 스완지는 최근 모든 8경기에서 패함 없이 순항하고 있다. 덕분에 강등권을 탈출해 17위 순위까지 올라왔고 이대로라면 중위권 진입도 시간 문제일 듯 하다.

최근 경기서 리버풀과 아스널을 각각 1-0, 3-1로 연속 꺽은 스완지는 레스터 원정에서 무승부 숨고르기를 한 후 주중 수요일 FA컵에서 리그2 소속 노츠카운티를 맞아 8-1 대승을 거둬 16강에 진출했다. 현재 스완지는 최근 팀 성적의 자신감으로 그 어느 때 보다 분위기가 상승되어 있다.

한편 번리는 7위 자리에 있지만 스완지와 정반대의 분위기다. 중위권 7위 승점은 대부분 시즌 초반에 획득했던 승점이고 최근 10경기 승리 없이 이번 스완지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강등권과 12점 차이를 두고 있으며 경쟁이 치열한 중위권 승점에서 밀릴 수 있는 모습이다.

스완지는 감독 교체 이후 지난 12월31일 왓퍼드 원정에서 2-1로 이기며 첫 승리를 따낸 다음 3일 홈에서 토트넘에 0-2로 패했지만 단 한 경기도 지지 않고 있다. 아직 원정 경기에서 이렇다 할 모습은 없지만 최근 리버풀, 아스널, FA컵 경기에서 연속 승리를 따낸 홈 경기에서의 폼은 어느 상위권 팀 못지 않다.

이번 경기 역시 강한 압박으로 경기를 이끌어가는 스완지가 번리의 득점 기회를 허용하지 않고 2득점 이상 차이로 홈에서 승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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