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임재원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마침내 야야 투레(34)의 대체자로 프레드(24, 샤흐타르) 영입에 합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 부임 이후 지속적으로 새로운 중앙 미드필더를 찾았다. 야야 투레는 기량이 점점 하락하고 있는 데다가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술과도 잘 맞지 않았다. 페르난지뉴(32)가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지만 많은 나이가 걸림돌이다.

맨시티는 여러 선수를 눈 여겨 봤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레이더 망에 프레드,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22, 라치오), 엠레 찬(23, 리버풀) 등이 들어왔다. 그러나 결국 맨시티의 선택은 프레드였다.

사실상 영입이 임박한 상황이다. 영국 ‘골닷컴’은 9일 “맨시티가 프레드 영입에 관핸 샤흐타르 측과 원칙적으로 합의를 이뤘다. 프레드는 4,450만 파운드(약 670억 원)의 가격으로 여름에 합류한다”고 보도했다.

원래 맨시티는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프레드의 영입을 시도했다. 바이 아웃까지 지불할 의사가 있었지만 샤흐타르 측의 요청으로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영입을 하게 됐다. 프레드가 합류하게 된다면 맨시티의 중원이 한층 단단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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