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다시 돌아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1일 오후 11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을 치른다.

이 경기를 앞두고 맨유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부상 재발로 한동안 팀을 이탈했던 이브라히모비치가 훈련에 복귀했다.

무리뉴 감독은 9일 맨유 공식채널 ‘MUTV’와 인터뷰에서 “이브라히모비치가 이틀 전부터 팀과 함께 훈련을 했다. 그의 복귀로 인해 팀이 더욱 향상됐다”고 밝혔다.

이브라히모비치는 12월 박싱데이 주간 이후 다시 전력에서 이탈했다. 지난해 그의 발목을 잡았던 무릎이 또 말썽이었다. 그의 모습이 오랫동안 보이지 않자, 이적설이 그를 흔들었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LA갤럭시가 그를 영입하려 한다는 소식이었다.

물론 그 이적설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양 구단 모두 이를 부인하고 있지만, 시즌 종료 후 이적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제 그 주인공이 돌아왔으니, 직접 해명할 일만 남았다.

해명에 앞서 아직 건재함을 보여야 한다. 약 5주 만에 다시 돌아온 이브라히모비치가 지난해와 같은 파괴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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