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리야드 마레즈가 레스터 시티 훈련장에 복귀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마레즈가 레스터 훈련장에 도착했다”며 그의 훈련 복귀 소식을 전했다.

마레즈는 1월 이적 실패 후 레스터 훈련을 거부해왔다.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시도했지만, 레스터가 높은 이적료를 제시하며 그의 이적을 막았다. 뿔난 마레즈는 훈련 거부라는 방식으로 자신의 불만을 표출했다.

11일 예정된 맨시티전 출전 가능성도 희박했다. 클로드 퓌엘 감독도 하루 전 기자회견에서 “마레즈가 맨시티전에 뛸 수 없을 것이다. 다시 돌아와 우리와 함께하길 바란다. 최고의 방법은 돌아와 그의 축구를 즐기는 것이다”고 마레즈의 복귀를 촉구한 바 있다.

퓌엘 감독의 호소가 통했을까. 마레즈는 9일 오전 훈련장으로 돌아왔다. 이에 그가 맨시티전에도 나설 수 있을 거라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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