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알렉시스 산체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맨유의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은 8일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2분기 재정 상태를 발표했다.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기간 동안 맨유의 총수익은 1억 6,390만 파운드(약 2,501억 원)를 기록했다. 1분기에 비해 2,290만 파운드(약 349억 원)가 상승한 수치였다.

맨유의 2분기 영업 이익은 2,870만 파운드(약 438억 원)로 나타났다. 우드워드 부회장은 “우리의 탄탄한 비즈니스 모델로 주제 무리뉴 감독의 재계약과 산체스 영입 등 클럽의 미래를 위한 투자를 할 수 있었다. 우리는 자신감을 갖고 남은 시즌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드워드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특별한 소식도 전했다. 산체스가 맨유의 유니폼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는 내용이었다. 그는 “산체스가 유니폼 판매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이는 이전 기록보다 3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SNS 관련 기록도 바뀌었다. 에드워드 부회장은 “산체스의 이적으로 SNS 수치도 폭등했다. 인스타그램에 200만개의 좋아요와 코멘트가 달렸고, 이는 맨유의 포스트 중 가장 많은 기록이었다. 뿐만 아니라 가장 많은 페이스북 공유, 가장 많은 트위터 리트윗이 발생했다”고 산체스 영입 효과를 상세히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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