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아스널 아르센 벵거 감독이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과 헨리크 미키타리안을 극찬했다.

아스널은 10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일명 북런던더비를 치른다.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벵거 감독은 “우리는 지난 에버턴전과 비슷한 스쿼드로 나서야 할 것이다. 대니 웰백은 돌아올 것이다. 하지만 페트르 체흐는 확실치 않다. 출전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문제는 없다. 다비드 오스피나와 체흐 중 한 명을 내일 결정할 것이다. 오스피나에 대한 믿음도 충만하다”고 부상자에 대해 먼저 설명했다.

북런던더비는 늘 뜨거웠다. 이번에도 그 뜨거움은 지속될 예정이다. 어쩌면, 더 할 수도 있다. 각각 5위와 6위를 기록 중이기에 더 물러설 곳이 없다. 벵거 감독은 “선수들에게 이성과 감정 사이에서 좋은 균형을 찾으라고 했다. 너무 감정에 치우치면 안된다고 주의를 줬다”고 북런던더비에 주의할 점에 대해 논했다.

아스널은 1월 이적 시장에 합류한 오바메양, 미키타리안의 맹활약 속에 에버턴전에 대승을 거뒀다. 벵거 감독은 “첫 선발 출전이었음에도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들은 무엇이 중요한지와 그들의 경기력에 집중하는 법을 알고 있었다.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다. 에버턴전 활약을 또 보여주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이들이 토트넘전에서도 활약할 것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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