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손흥민이 터뜨린 골이 1월의 골 후보에 올랐다. 

EPL 사무국은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월의 골 후보를 발표했다. 발표된 명단에는 제시 린가드를 비롯해 크리스티안 에릭센, 로베르토 피르미누 등이 터뜨린 환상적인 골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의 골도 포함됐다. 지난달 웨스트햄전에서 중거리 슈팅으로 터뜨린 득점이 후보에오른 것이다. 손흥민은 지난달 5일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0-1로 끌려가던 후반 38분 박스 바깥에서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웨스트햄의 골망을 흔들었고, 토트넘을 위기에서 건져냈다.

당시 손흥민의 득점은 이탈리아에서도 주목했다. 이탈리아의 ‘투토 스포르트’는 “완벽한 중거리 슛 2개가 런던 더비를 수놓았다”라며 “정확도와 힘이 함께 섞인 손흥민의 미사일 같은 슛에 웨스트햄 골키퍼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라고 손흥민의 슛을 극찬한 바 있다.

# EPL 1월의 골 후보 명단
Jesse Lingard (EVE v MUN)
Pedro Obiang (TOT v WHU)
Son Heung-min (TOT v WHU)
Christian Eriksen (TOT v EVE)
Roberto Firmino (LIV v MCI)
Willian (BHA v CHE)
Anthony Martial (MUN v STK)
Alexandre Lacazette (ARS v C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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