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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남기신 구형 머스탱이 지금 50억
[사진=www.topgear.com]

[인터풋볼] 조정현 기자 = 지난 달 미국 언론들은 평범한 한 가족이 팔지 않고 차고 속에 오래 보관했던 포드사의 머스탱 자동차의 값어치가 현재 50억에 달한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이 머스탱은 바로 1968년에 개봉한 영화 불릿(Bullitt)에서 헐리웃 액션스타 스티브 맥퀸이 추격전 등에서 몰며 열연했던 차량이다. 모델명은 '68년 Mustang 390 GT. 당시 영화에서 10분 남짓의 자동차 추격신은 아직까지 자동차 추격 장면의 걸작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 머스탱의 사연은 이렇다. 지난 1974년 보험회사 임원이자 머스탱 애호가였던 로버트 키어넌은 자동차 잡지에서 영화 속에 등장한 머스탱 390GT에 대한 광고를 보게 된 후 이를 구매했다. 영화에 출연했던 이 차의 중고가는 6000달러로서 당시 매우 비싼 가격이었다.

키어넌이 구입한 이 머스탱은 주로 그의 부인이 데일리카로 사용했으며 구입 후 약 5만 킬로를 탔고 이후 클러치 등이 고장 나자 수리하지 않고 그대로 차고 속에 보관해 왔다. 이후 몇 년이 지나 스티븐 맥퀸이 자신이 영화에서 몰던 차를 수소문해 찾던 중 키어넌에게 얼마든 줄 테니 차를 다시 넘겨달라고 거듭 부탁했으나 이에 키어넌은 정중히 거절했다.

그러던 키어넌은 지난 2104년 작고했다. 현재는 그의 아들 션 키어넌이 이 머스탱을 소유하고 있으며 얼마 전 세상에 수리를 마치고 깜짝 모습을 드러낸 머스탱 390GT의 현재 가치는 무려 300~500만 달러(약 32~53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리고 최근 2018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포드는 예전 머스탱 390GT를 부활시켜 한정판 모델을 공개했다. 모델명은 영화 제목을 따라 지은 2019 머스탱 불릿. 이 모델은 수동 기어를 장착했으며 4.0 V8엔진의 머스탱 GT를 기반으로 퍼포먼스 패키지가 적용되어 출력 475마력, 토크 58.1kg.m까지 성능이 향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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