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맨시티 이적 무산을 이유로 팀 훈련에 불참하고 있는 미드필더 리야드 마레즈 사태가 최근 에버턴전 패배와 무관하지 않은 상황에서 레스터는 지난 31일 아스널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스완지를 홈에서 맞는다.

에버턴전 패배 이후 8위로 내려 앉은 레스터는 에버턴을 만나기 이전 모든 6경기에서 패배가 없었다. 첼시와 0-0 무승부를 비롯 FA컵 32강전도 승리했다. 레스터의 이번 시즌 리그 홈 경기 성적은 6승2무4패이다. 최근 허더스필드, 플릿우드(FA컵), 왓포드를 상대했던 3번의 홈 경기에서 모두 클린시트 승리를 거뒀다.

한편 스완지는 최근 상위팀 리버풀, 아스널을 상대했던 경기서 연속 승리했다. 특히 아스널과의 경기서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이후 3골을 성공시켜 만든 역전승은 새로 부임한 카르바할 감독에 대한 기대를 더 크게 만들었다. 지난해 말 카르바할 감독 선임 이후 스완지는 1월3일 토트넘전 패배 제외하고 모든 6경기에서 무패 행진이다. 현재 19위 스완지와 14위 뉴캐슬과의 승점 차이는 1점이다.

레스터가 과거 스완지를 홈에서 맞았던 경기는 모두 승리했다. 최근 홈 경기서 상위팀들을 물리친 스완지이지만 원정 경기에서는 지난 12월31일 왓포드에게 1-2 승리를 거둔 것 제외하고 아직 보여준 것이 없다. 이번 경기는 박빙이겠지만 홈팀 레스터가 더 우세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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