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맨체스터 시티 수비수 벤자민 멘디가 복귀를 꿈꾸고 있다.

멘디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5,2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시티로 이적했다. 그러나 기대는 오래가지 못했다. 지난해 9월 크리스탈 팰리스와 6라운드에서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올랐다.

오랫동안 팀을 떠나있는 그가 복귀를 암시했다. 그는 3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많이 나아졌다"면서 "열심히 노력한 결과, 현재 달리고, 공을 다룰 수 있게 됐다. 꾸준함이 필요하다. 곧 경기장에 돌아갈 것이다"고 자신의 상태에 대해 알렸다.

멘디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일정을 복귀일로 정했다. 훈련은 그보다 빨리 복귀할 전망이다. 언제 훈련에 돌아올 수 있냐는 질문에 "한 달, 매우 가깝다"면서 "지금의 팀도 매우 좋다. 내 위치에서 뛸 수 있는 선수도 두 명이나 된다. 그들과 매일 이야기를 나눈다. 많은 우승컵을 위해 지금의 분위기를 이어가야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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