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아 피를로(36, 유벤투스)가 폴 포그바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복귀는 없다고 했다.

피를로는 28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미러’와의 인터뷰를 통해 “포그바는 맨유로 절대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그바는 올 시즌 유벤투스에서 공식 매치 22경기에 출전해 7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주축 멤버로 자리잡았다. 또한 프랑스 대표팀 일원으로 2014 브라질월드컵에 참가해 팀의 8강행에 일조했다. 이 활약으로 영 플레이어상을 수상한 바 있다. 때문에 많은 빅 클럽들이 포그바 영입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맨유도 그 중의 한 팀.

이어 피를로는 “맨유는 무슨 이유인지 포그바에게 기회를 제공하지 않았다. 맨유는 당시 실수를 감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포그바는 2009년 맨유에 입단하며 유망주로 떠올랐다. 하지만 박지성, 마이클 캐릭, 폴 스콜스 등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려 7경기 출전에 그쳤다. 때문에 포그바는 이적을 결심하고 2012년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prime101@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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