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가 첼시의 에이스 에당 아자르의 영입을 위해 접근하고 있다. 그러나 첼시는 역대 최고 이적료를 제안하더라도 거절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아자르의 전성시대다. 아자르는 2012년 첼시에 합류한 이후, 매년 20개가 넘는 공격 포인트를 쌓으며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현재는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최고지만 이 뒤를 이어 네이마르와 함께 아자르가 차기 황제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당연히 다른 구단들의 러브콜이 쏟아졌다. 가장 강력히 연결된 구단은 레알 마드리드다. 레알은 꾸준히 아자르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었고,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대체자로 아자르를 낙점한 상황이다. 이에 다급해진 첼시가 구단 역사상 최고액인 주급 30만 파운드(약 4억 3,739만 원)를 제안하며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지만 아자르는 일단 재계약을 거절했다.

여기에 맨시티도 아자르에게 접근하고 있다. 최근 영국 ‘미러’ 등 영국 현지 언론들은 “맨시티가 아자르의 영입을 위해 접근하고 있고, 1억 5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첼시의 생각은 확고했고, 모든 제안을 거절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영국 ‘텔레그라프’는 29일 “첼시가 아자르에 대한 맨시티의 그 어떤 제안도 거절할 것이다. 맨시티가 역대 최고 이적료인 2억 파운드를 제시 한다 해도 마찬가지다. 첼시는 아자르를 리그 내 라이벌 팀으로 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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