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피에르 오바메양(29)이 도르트문트를 떠나 아스널로 이적을 앞두고 있다. 발표가 임박했다는 소식이다.

아스널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오바메양 영입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알렉시스 산체스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나보낸 상황에서 공격력 보강이 절실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적료가 걸림돌이었다. 오바메양의 이적료를 두고 양측의 입장이 그동안 첨예하게 대립한 것이다.

그러나 두 팀이 타협점을 찾으면서 이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독일 ‘빌트’는 29일 “오바메양이 아스널로 이적한다. 이적료는 6,300만 유로(약 836억 원)”이라면서 “소식통에 따르면 월요일 중으로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도르트문트는 오바메양의 이적을 추진하면서 아스널 측에 올리비에 지루의 임대 이적을 제안했다. 그러나 지루의 도르트문트 이적은 사실상 물거품이 된 상황이다. 이 매체는 “도르트문트의 지루 영입은 실패로 돌아갔다. 지루의 가족이 영국에 머물길 원하기 때문”이라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지루 영입이 무산된 도르트문트는 공격력 보강을 위해 첼시의 백업 공격수 미키 바추아이의 임대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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