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맨체스터 시티 윙어 르로이 사네가 부상을 당했다.

맨시티는 29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서 열린 카디프와 2017-18 잉글리시 FA컵 32강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승리에도 맨시티는 마냥 웃을 수 없었다. 사네가 부상으로 쓰러졌기 때문. 전반 종료 직전 단독 돌파를 시도하던 사네가 조 베넷의 거친 태클에 발목이 꺾였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사네를 불러들이고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투입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사네는 당분간 출전하지 못할 것이다. 최소 2~3주 최대 한 달 동안 결장이 예상된다. 내일 정밀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사네의 부상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전에도 여러 번 말했다. 모든 심판은 선수들을 보호해야 한다. 이는 맨시티 선수들 뿐 아니라 모든 선수들에 해당되는 이야기다”고 거친 경기를 사전에 예방하지 못한 심판을 간접적으로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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