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알바로 모라타, 티보 쿠르투아, 윌리안 등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 결장한다.

첼시는 28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2017-18 잉글리시 FA컵 4라운드(32강) 뉴캐슬과 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부상자에 대한 소식을 먼저 전했다. 그는 “모라타와 쿠르투아가 출전하지 못한다”며 “복귀까지 얼마의 시간이 걸릴지 오늘 말하는 것은 다소 어렵다. 모라타는 허리에, 쿠르투아는 발목에 문제가 있다”고 답했다.

다행히 세스크 파브레가스는 훈련에 돌아왔다. 그러나 지난 경기 부상을 당한 윌리안은 당분간 출전이 불가능하다. 콘테 감독은 “파브레가스는 오늘 훈련에 돌아왔다. 내일 뛸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면서 “윌리안은 뉴캐슬전에 포함되지 않는다. 오늘 의사와 그의 부상 정도를 체크할 것이다. 하지만 심각한 부상이라 생각되진 않는다”고 말했다.

콘테 감독이 첼시를 떠날 거란 소문에 대해선 “(미래에도) 변하는 것은 없다. 여름에도 그랬고, 다가올 여름에도 변하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나는 내 선수들과 함께 일하는 것과 이 클럽을 위해 일하는 것 모두에 만족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첼시는 지난 주중 아스널에 패하며 EFL컵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콘테 감독은 “모든 대회가 중요하다. 우리는 아스널에 졌고, 지금은 또 다른 대회에 나서고 있다. 모두가 알겠지만 모든 대회가 매우 어렵다. 모든 상대들이 같은 야망을 갖고 대회에 임하고 있다”고 FA컵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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