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해리 케인(24, 토트넘 홋스퍼)이 2017년 잉글랜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이 선정한 2017년 올해의 선수상 소식을 전했다. 케인은 성인 대표팀, 조던 픽포드는 21세 이하(U-21) 대표팀 최고의 선수로 꼽혔다.

케인은 어느새 잉글랜드 최고의 골잡이가 됐다. 2017년 7골을 터뜨리며 대표팀 최전방을 책임졌다. 케인은 “나라를 대표하는 것은 언제나 특별한 일이다. 재능이 많은 선수 중 최고의 선수로 선정돼 영광이다. 굉장히 잊을 수 없는 해였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대표팀 선수로 월드컵 결승전에 뛰는 것은 모든 어린 축구선수들의 꿈이다. 대표팀에서 함께 뛰는 동료들에게 모두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하지만 환상적인 응원을 보여주는 팬들에게 특히 감사하다. 이제 러시아에서 환상적인 여름을 즐겨보자”며 미소를 지었다.

사진=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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