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아스널이 피에르 오바메양의 영입을 마무리 하기 위해 독일로 향했다.
아스널은 현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한 오바메양과 헨리크 미키타리안 콤비의 재회를 노리고 있다.
미키타리안은 알렉시스 산체스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시키면서 스왑딜 카드로 손에 넣게 될 것이 유력하다. 현재 발표만을 남기고 있는 상황으로 전해진다.
미키타리안의 영입이 유력한 가운데 아스널은 이제 오바메양의 이적을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단 기록까지 갈아치울 준비를 하고 있다. 영국 ‘미러’에 따르면 아스널은 지난 여름 알렉상드르 라카제트를 영입하며 지불한 5200만 파운드(약 770억 원)를 넘어선 이적료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측에 제시할 예정이다.
이런 카드를 들고 독일로 향한 아스널의 수뇌부다. 독일의 ‘빌트’는 22일(한국시간) “아스널의 이반 가지디스 단장을 비롯한 아스널의 실무진이 오바메양 영입의 마무리 협상을 위해 독일에 도착했다”라며 “양 구단 수뇌부는 오바메양의 이적을 둔 협상을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미러’는 “도르트문트는 이 이적의 일부로 올리비에 지루의 영입을 바라고 있다. 하지만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오직 현금 거래로 오바메양을 영입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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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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