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이 최근 레알 마드리드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는 해리 케인이 다음 시즌에도 100% 남을 것이라 장담했다.

케인의 주가가 계속 상승하고 있다. 지난 두 시즌 연속 득점왕을 차지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더 이상 적수가 없음을 증명했다. 이번 시즌에도 벌써 20골을 터트리며 모하메드 살라(25, 리버풀)를 제치고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당연히 빅클럽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가장 큰 관심을 보인 것은 레알 마드리드다. 레알은 현재 카림 벤제마(30, 레알 마드리드)의 지속적인 부진으로 인해 대체 자원을 물색하고 있다. 어린 나이에도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케인은 레알이 가장 마음에 들어 하는 스트라이커 후보군이다.

토트넘은 팀의 에이스를 뺏길 수 없다는 입장이다. 팀의 주급 체계를 케인에게만 예외 적용하려고 시도 중이다. 토트넘은 조만간 케인과 재계약 협상에 나설 전망이며, 약 20만 파운드의 주급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1일 “토트넘이 케인을 지키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에 세계 최고 이적료를 제안 받더라도 케인을 팔지 않을 것이라 자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비 회장도 케인의 잔류를 확신했다. 레비 회장은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대해 “100% 잔류를 확신한다. 우리는 모든 선수를 지킬 것이고, 다음 시즌까지 함께 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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