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필리페 쿠티뉴(25, 바르셀로나)가 해맑은 미소와 함께 첫 훈련에 참가했다.

바르셀로나는 2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쿠티뉴가 바르셀로나 팀 훈련에 참가했다”고 전했다.

쿠티뉴가 드디어 리버풀을 떠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설이 끊임없이 나왔고 결국 쿠티뉴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며 이적설은 마침표를 찍었다.

이제 팬들의 시선은 쿠티뉴의 데뷔전으로 향하고 있다. 쿠티뉴는 부상을 안고 바르셀로나로 이적해 지금까지 회복에 무게를 뒀다. 그리고 쿠티뉴는 이제 경기에 뛸 상태가 됐다.

쿠티뉴는 이적 후 처음으로 바르셀로나 팀 훈련에 참가했다. 사진 속 쿠티뉴는 수줍은 미소와 함께 동료들의 박수를 받으며 바르셀로나 선수로의 도전을 시작했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은 쿠티뉴의 데뷔전을 암시했다. 그는 스페인 언론 ‘아스’를 통해 "쿠티뉴의 데뷔전 날짜를 정확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그의 부상 상태는 굉장히 긍정적이다. 그는 작은 근육 문제를 갖고 있다. 쿠티뉴가 슈팅을 날릴 때 공에 파워를 만드는 특히 민감한 부위다. 쿠티뉴가 우리와 빨리 함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발베르데 감독은 "목요일(에스파뇰전)이면 가능할 것이다. 나는 쿠티뉴가 우리 나머지 선수들과 함께 훈련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쿠티뉴는 다가오는 26일 오전 5시 30분 캄프누에서 에스파뇰과 펼쳐지는 2017-18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8강 2차전에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크다. 바르셀로나는 국왕컵 1차전에서 0-1로 패해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4강에 진출할 수 있다.

사진=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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