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에르네스토 발베르데(53) 바르셀로나 감독이 필리페 쿠티뉴(25)의 데뷔전을 예고했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21일(한국시간) 발베르데 감독의 짧은 인터뷰를 전하며 쿠티뉴의 바르셀로나 데뷔전을 예상했다.

쿠티뉴가 리버풀을 떠나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이제 팬들의 관심은 쿠티뉴의 바르셀로나 데뷔전이다. 최근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쿠티뉴는 이제 복귀를 위해 움직임을 시작했다.

발베르데 감독은 “쿠티뉴의 데뷔전 날짜를 정확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그의 부상 상태는 굉장히 긍정적이다. 그는 작은 근육 문제를 갖고 있다. 쿠티뉴가 슈팅을 날릴 때 공에 파워를 만드는 특히 민감한 부위다. 쿠티뉴가 우리와 빨리 함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발베르데 감독은 구체적인 날짜도 언급했다. 바로 다가오는 26일 오전 5시 30분 캄프누에서 에스파뇰과 펼쳐지는 2017-18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8강 2차전이다.

발베르데 감독은 “목요일(에스파뇰전)이면 가능할 것이다. 나는 쿠티뉴가 우리 나머지 선수들과 함께 훈련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바르셀로나는 국왕컵 1차전에서 0-1로 패해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4강에 진출할 수 있다. 과연 쿠티뉴가 바르셀로나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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