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첼시가 AS로마의 에딘 제코와 에메르손 팔미에리 영입을 앞두고 있다. 

‘스카이 이탈리아’는 20일(한국시간) “첼시가 로마 듀오 제코와 팔미에리 계약에 임박했다”고 전했다.

이어 “첼시가 두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5,000만 유로(약 655억원)에 보너스 1,000만 유로(약 131억원)을 지불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첼시는 이 계약을 위해 미키 바추아이 임대 카드를 제시할 예정이다.

그 중 제코는 첼시에 시급한 자원으로 평가 받는다.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알바로 모라타가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는 가운데, 첼시는 1월 이적 시장에서 새 공격수 영입에 혈안 중이다.

당초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앤디 캐롤을 점찍었지만 그의 갑작스러운 부상 소식에 영입 의지를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코는 이번 시즌 12골을 터트리며 변치 않는 기량을 과시 중이다. 과거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한 바 있기에 잉글랜드 무대 적응에도 큰 장애물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팔미에리의 경우, 선수 본인의 의사가 더 크다고 알려졌다. 이 매체는 “팔미에리가 콘테 감독과 함께 하길 원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 단 15분만 출전 기회가 주어진 만큼 새 팀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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