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펩 과르디올라(47)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알렉시스 산체스(29, 아스널)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예상하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영국 언론 ‘BBC’는 19일(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을 앞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사전 기자회견을 전했다.

산체스의 맨유 이적이 임박했다. 산체스는 맨체스터 시티 이적이 가까웠지만 가브리엘 제주스의 부상 회복이 생각보다 빨라지며 자연스럽게 이적 가능성이 낮아졌다. 맨유가 이틈을 파고들었고 결국 맨유 이적이 가까워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나는 수학, 숫자와 가까운 사람이 아니다. 산체스는 여전히 아스널 선수다. 그는 맨유에 갈 것 같다. 따라서 나는 그의 이적을 축하하고 행운을 빈다”고 밝혔다.

이어 “감독과 선수 모두 그들에게 최고의 선택을 할 것이다. 산체스를 위한 내 생각을 똑같다. 그는 다른 팀 이적을 생각하고 있다. 우리는 그의 미래에 최선을 기원한다. 나는 항상 선수가 빠르게 적응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도움이 필요할 때 도움이 되는 선수를 필요로 한다”고 전했다.

맨시티는 최근 니콜라스 오타멘디와 페르난지뉴 재계약에 성공하며 기존 전력을 지키게 됐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는 행복하다. 선수와 감독 모두에게 행복한 소식이다. 우리는 그들에 대해 행복하다. 페르난지뉴는 내가 지도해본 선수 중 즐거웠던 선수다. 맨시티가 재계약을 체결한 것은 훌륭한 소식이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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