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브라질 레전드 펠레(77)가 극심한 피로를 호소하며 병원에 입원했다.

영국 언론 ‘BBC'는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레전드 펠레가 지난 목요일 쇠약 증세를 보이며 병원에 입원했다”고 보도했다.

병원에 입원한 펠레는 이번 주말 영국 런던으로 건너와 축구기자협회(FWA)에서 주최하는 저녁식사에 참가할 예정이었다. 축구기자협회에 따르면 “펠레는 심각한 피로를 나타냈고 병원에서 검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병원에서 회복을 하고 있다. 감사하게도 더 심각한 사실에 대해서는 의심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펠레는 최근 몇 년 동안 신장과 전립선 문제로 병원에 자주 찾았다.

펠레는 최초로 세 번의 월드컵에서 우승한 선수로 브라질 축구 영웅이다. 월드컵에서 14경기를 뛰며 12골을 터뜨렸다. 1970년 월드컵에서는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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