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임재원 기자= 첼시가 피터 크라우치(36, 스토크 시티) 영입을 위해 아직 스토크 시티와는 접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알바라 모라타(25, 첼시)의 백업 공격수를 찾기 위한 첼시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전형적인 타깃 스트라이커를 원하고 있고, 앤디 캐롤(28,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이 적임자로 선정했다. 캐롤도 첼시 이적에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변수가 갑작스레 발생했다. 캐롤이 부상으로 인해 한 달 이상 경기에 나설 수 없는 것이다. 당장 경기에 뛸 자원이 필요했던 첼시는 캐롤을 영입하기가 꺼려졌다.

첼시는 다시 여러 타깃을 알아보는 가운데 피터 크라우치의 이름까지 나왔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8일 “첼시가 스토크의 베테랑 공격수 크라우치에 대해 문의했다”고 보도했다.

크라우치는 큰 신장을 바탕으로 제공권이 훌륭한 공격수로 정평이 나있다. 2006 국제축구연맹(FIFA) 독일 월드컵에서도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활약한 바 있다. 그러나 나이가 너무 많다는 점이 흠이다.

‘텔레그래프’와 달리 영국 ‘스카이스포츠’에서는 첼시가 아직 스토크 측과 접촉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스카이스포츠’는 18일 “스토크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첼시는 아직 크라우치에 대한 어떠한 문의도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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