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33)가 시카고 파이어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시카고 파이어는 1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슈바인슈타이거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계약기간은 1년으로 2018 시즌 활약할 예정이다.

슈바인슈타이거는 지난 2015년 많은 기대를 받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하지만 주제 무리뉴 감독이 부임한 후 선택을 받지 못하며 결국 잉글랜드를 떠나 미국으로 향했다.

미국 프로축구(MLS)에서는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슈바인슈타이거는 24경기에서 3골 6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슈바인슈타이거는 시카오 파이어와 계약이 종료됐다.

이후 슈바인슈타이거가 은퇴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현역으로 뛰려는 그의 의지가 컸다. 결국 슈바인슈타이거와 시카고는 다시 한 번 손을 맞잡았다.

슈바인슈타이거는 “시카고와 다시 계약해 굉장히 기쁘다. 지난해는 내 커리어에서 특별한 해였다. 하지만 트로피를 들지 못해 만족스럽지 못했다. 나는 우리가 기억할 만한 시즌을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이 도시, 이 스포츠, 이 승리를 사랑한다. 시카고와 함께 할 새로운 시즌이 기대된다. 또 우리는 새로운 성공의 단계로 발전할 것이다”라며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사진=시카고 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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