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5, 토트넘 홋스퍼)은 현재 상황에 만족하지 않는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짧은 인터뷰를 전했다. 여기서 손흥민은 지금보다 더 발전하며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손흥민이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 22경기(교체 6회)에서 8골 4도움을 기록 중인데 최근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먼저 손흥민은 현재 최고의 활약을 보내고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모르겠다. 나는 지금보다 더 발전하고 싶다. 나는 그저 노력할 뿐이다. 그것에 대해 너무 많이 생각하고 싶지 않다. 나는 그저 이 순간을 즐기고 싶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손흥민은 “물론, 나도 해리 케인처럼 더 많은 것을 원한다. 그는 모든 기록들을 깨트리고 있다. 나도 많은 기록들을 깨트리고 싶다. 또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손흥민은 겸손했다. 그는 “나는 토트넘에서 뛰는 것, 동료들을 돕는 것, 팬들에게 활약을 보여주는 것을 즐기고 있다. 팬들의 응원이나 동료들의 도움이 없다면 아무 것도 이룰 수 없다”고 말했다.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박지성을 언급하며 손흥민이 이미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한국인 선수로 프리미어리그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또 아시아 선수 최초로 이달의 선수상을 두 번이나 받았다.

손흥민의 활약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도 활짝 웃게 만든다. 그는 “손흥민은 환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더 성숙한 선수가 됐다. 우리는 그의 활약에 기쁘다. 왜냐하면 그는 좋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는 우리 팀에 많은 것을 제공한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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