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크리스티안 에릭센(25)의 잔류를 위해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18일(한국시간) “유벤투스를 포함해 다른 팀들의 관심을 거부하기 위해 토트넘이 에릭센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에릭센은 토트넘 핵심 선수 중 하나다. 해리 케인, 델레 알리, 손흥민 그리고 에릭센까지 4선수는 토트넘 전방에서 뜨거운 화력을 책임지고 있다.

이런 모습은 다른 팀들에는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특히 토트넘 선수들은 다른 프리미어리그 구단 선수들보다 주급이 낮아 조금 높은 주급을 통해 러브콜을 보내기 쉽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6골 6도움을 기록 중인 에릭센은 2년의 계약기간이 남았지만 주급은 7만 파운드(약 1억 원)에 불과하다. 이에 에릭센은 최근 유벤투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토트넘은 이런 관심을 차단하기 위해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물론 에릭센을 포함해 해리 케인, 알리 등 다양한 선수들에게도 재계약을 제안할 예정이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44점으로 리그 5위에 있다. 4위 첼시, 3위 리버풀을 3점 차이로 쫓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주요 선수들을 꼭 잡아야 한다. 그 첫 번째는 에릭센의 재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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