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레알 마드리드 지네딘 지단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적설을 일축했다.

호날두가 또 다시 이적설에 휩싸였다. 최근 최악의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가 그를 팔고 네이마르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스페인 현지 언론을 통해 지속적으로 보도되고 있다.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호날두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다는 계획이다. 스페인 ‘아스’는 “호날두가 레알을 떠나길 원한다. 그는 플로렌테노 페레스 회장의 재계약 약속에 속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라며 “호날두는 이미 단호한 결심을 했고, 몇몇 지인과 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그러나 지단 감독이 나서 이 흉흉한 소문을 빠르게 진화했다. 그는 17일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호날두가 해야하는 것은 뛰는 것에 대한 생각뿐이다”면서 “나는 단지 그의 경기력과 그가 경기장 위에서 팀에 가져다 줄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 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날두는 클럽에 일부이다. 클럽과 팬들 모두 그를 사랑한다. 나는 항상 같은 말을 한다. 호날두 없는 레알 마드리드를 상상하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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