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BBC라인(가레스 베일-카림 벤지마-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대체로 NHL라인(네이마르-에당 아자르-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을 꿈꾸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17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새로운 공격 트리오를 찾고 있다. 그 주인공인 네이마르, 아자르, 레반도프스키다”고 전했다.

BBC라인은 최근 레알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지난해 리그 우승을 통해 5년 만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타이틀을 가져왔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연패에 성공했다. 베일과 벤제마, 호날두 트리오는 레알 마드리드 역사에서도 손에 꼽힐 만한 공격 라인이라 평가 받았다.

그러나 공격 라인의 고착화 및 세 선수의 노쇠화와 부진이 겹치며 레알 마드리드는 위기를 맞았다. 시즌이 절반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벌써 4패를 당했고, 1위 바르셀로나(승점 51)와 격차는 19점으로 벌어졌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다가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스쿼드에 대대적인 변화를 줄 예정이다. 호날두와 베일의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 이유도 그 일부분이란 평가를 받는다.

‘마르카’는 BBC라인을 대체할 선수로 세 선수를 지목했다. 바르셀로나 출신의 네이마르와 함께 아자르, 레반도프스키가 그들이다. 세 선수 모두 지속적으로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된 바 있다.

이 매체는 “네이마르는 레알 마드리드가 가장 원하는 선수다. 포스트 호날두가 될 수 있다”면서 “아자르와 레반도프스키는 베일과 벤제마를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레반도프스키 이외에도 해리 케인, 마우로 이카르디가 또 다른 후보가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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