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앤디 캐롤에 대한 첼시의 공식 오퍼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모예스 감독은 17일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잉글리시 FA컵 3라운드(64강) 재경기 종료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캐롤의 이적설에 대해 답했다.

캐롤은 첼시의 적극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알바로 모라타의 부진 아닌 부진이 이어지면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고민은 깊어졌고, 첼시는 1월 이적 시장에서 새 공격수를 찾기로 결심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6일 “첼시가 이미 캐롤을 영입하기 위해 웨스트햄 측과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예상 이적료는 2,000만 파운드(약 293억원)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모예스 감독이 이를 강력히 부인했다. 그는 “어떠한 접촉도 없었다. 내 선수에 대한 접촉이 있었다면 내가 모를리 없지 않나”라면서 “캐롤은 현재 내 스쿼드 중 하나다. 나는 스쿼드를 보강하고 싶지, 선수를 잃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것에 대해 아무 것도 아는 게 없다. 이적과 관련해 많은 루머가 있지만 내가 아는 한 첼시로부터 공식 오퍼는 결코 없었다"고 캐롤의 이적설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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