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임재원 기자= 비야레알이 카를로스 바카(31, 비야레알)의 완전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바카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무대에 다시 복귀했다. 예전만큼의 폭발력은 아니지만 바카는 라리가 15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5골을 터트리면서 비야레알 공격을 이끌고 있다.

비야레알은 이번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17-18 라리가에서 비야레알은 9승 4무 6패 승점 31점으로 5위를 달리고 있다. 4위 레알 마드리드와는 불과 승점 1점 차이다. 조금만 성적을 더 끌어올린다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도 가능하다.

결국 비야레알은 바카의 완전 영입까지 추진하고 있다. 이탈리아 ‘코리에르 델로 스포르트’는 17일 “비야레알이 바카의 완전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원래 바카의 완전 이적에 필요한 금액은 1,550만 유로(약 202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비야레알 측은 1,200만 유로(약 157억 원) 선에서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급한 쪽은 비야레알이다. ‘에이스’ 세드릭 바캄부(26, 비야레알)가 중국 슈퍼리그 베이징 궈안 이적이 사실상 확정됐기 때문에 공격진의 무게감이 부족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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