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AS모나코가 라다멜 팔카오의 극적인 동점골로 간신히 무승부를 거뒀다.

AS모나코는 17일 오전 5시(한국시간) 루이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프랑스 리그앙 21라운드서 니스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모나코는 승점 43점으로 3위, 니스는 승점 31점으로 6위를 지켰다.

홈팀 모나코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팔카오가 섰고 2선에 디아카비, 르마, 케이타가 배치됐다. 중원에는 은도람, 무티뉴가 호흡을 맞췄고 포백은 조르지, 라기, 글리크, 시디베가 구성했다. 골문은 수바시치가 지켰다.

원정팀 니스는 4-3-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전방에 플리, 발로텔리, 생막시맹이 섰고 중원에 세리, 사이프리안, 멜루가 자리했다. 포백은 마르샹, 단테, 말론, 부르너가 골문은 베니테스가 지켰다.

선제골은 모나코에서 나왔다. 전반 33분 디아카비가 케이타의 도움을 받아 먼저 득점에 성공했다.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발로텔 리가 동점골을 기록하며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발로텔리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후반 23분 세리의 도움을 받아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뒤집었다. 다급한 모나코는 교체카드 3장을 연이어 사용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팔카오의 득점이 나오며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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