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 레알 마드리드)가 로리우스 스포츠 재단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스포츠맨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17일(한국시간) “호날두와 레알 마드리드가 2017 로리우스 어워즈 후보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로리우스 재단은 스포츠를 바탕으로 활동하는 자선 단체로 1억 유로(약 1,204억 원)의 자본으로 약 150개의 사회 프로젝트와 함께하고 있다.

호날두는 최고의 2017년을 보냈다. 통산 다섯 번째 발롱도르를 들어올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 등 다양한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호날두는 유일한 축구 선수로 로저 페더러(테니스), 라파엘 나달(테니스), 루이스 해밀턴(F1), 모하메드 파라(육상), 크리스 프룸(사이클)과 함께 후보에 올랐다. 지금까지 호날두는 6번이나 후보에 올랐으나 아직까지 이 상을 수상하지는 못했다.

호날두는 후보 등극 소감을 자신의 SNS를 통해 전했다. 호날두는 “2017 로리우스 올해의 스포츠맨 후보에 올라 영광이다. 이는 훌륭한 팀 레알 마드리드가 있어 가능했다. 또 팀동료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마지막으로 나를 후보자로 만든 전세계 언론에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사진=로리우스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