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임재원 기자= 대기록을 작성한 손흥민이 EPL 파워 랭킹 2위에 등극했다.

토트넘은 14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에서 에버턴을 상대로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손흥민의 활약은 엄청났다. 전반 26분 세르쥬 오리에의 크로스를 감각적인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 득점은 손흥민의 홈 5경기 연속골이기도 했다. 토트넘 내에서 저메인 데포 이후 14년만에 달성한 대기록이다.

각종 MOM(Man Of the Match)도 손흥민이 차지했다. 공식 MOM을 비롯해 영국 ‘스카이스포츠’ 역시 손흥민을 최우수 선수로 꼽았다. 이제는 당당히 EPL 대표 윙어로 거듭나고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선정한 EPL 23라운드 파워 랭킹에서도 손흥민은 당당히 2위를 차지했다. 최근 활약에 힘입어 손흥민은 총 9,287점을 받았다.

파워 랭킹은 1위는 손흥민의 팀 동료 해리 케인이 차지했다. 케인은 에버턴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득점 선두를 계속 이어나갔다. 이외에도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 모하메드 살라,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등이 손흥민의 뒤를 이었다. 

사진= 스카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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