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임재원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마우로 이카르디(24, 인터 밀란) 영입을 위해 바이아웃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 내내 레알의 부진이 눈에 띈다. 레알은 2017-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9승 5무 4패 승점 32점에 그치며 4위로 처져있다. ‘라이벌’ 바르셀로나와의 격차는 무려 19점이다. 사실상 우승은 물 건너갔다.

현재 최대 문제점은 공격진의 득점력 부재다. 오랜 기간 레알의 공격을 책임졌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 레알 마드리드)와 카림 벤제마(30, 레알 마드리드)가 동시에 부진한 모습이다. 알바로 모라타를 내준 탓에 마땅한 백업 공격수도 없는 상황이다.

결국 레알이 공격수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6일 이탈리아 ‘코리에르 델로 스포르트’ 소스를 인용해 “레알이 여름 이적 시장때, 이카르디의 바이아웃 금액을 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 레알은 이카르디가 화력을 높여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카르디는 여름에 1억 1,000만 유로(약 1,431억 원)의 바이아웃이 발동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들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올라가는 현 이적 상황에서 마냥 비싼 금액이라고는 보기 힘들다.

레알은 이카르디 외에도 다양한 공격수를 두루 알아보고 있다. EPL 득점왕 해리 케인(24, 토트넘 홋스퍼)을 비롯해 티모 베르너(21, RB 라이프치히)가 레알의 타깃으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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