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필리페 쿠티뉴(25)가 내달 5일 에스파뇰전에서 FC바르셀로나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올 겨울 이적시장의 화려하게 장식한 선수는 단연 쿠티뉴였다. 쿠티뉴는 오랜 줄다리기 끝에 이달 초 리버풀을 떠나 바르셀로나 이적을 확정지었다.

옵션을 포함해 1억 4,200만 파운드(약 2,048억 원)의 이적료가 투입된 메가톤급 이적이었으며, 바이아웃은 무려 4억 유로(약 5,130억)다.

바르셀로나 이적을 확정지은 쿠티뉴는 “꿈이 이루어졌다.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 바르셀로나의 모든 노력에도 감사하다. 정말 많이 기다려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곧바로 데뷔전을 치를 수 없었다. 부상 때문이었다. 지난 달 리버풀 소속으로 당한 오른쪽 허벅지 부상이 아직도 회복을 하지 못한 것이다.

예상 부상회복 시간은 3주였고, 현재 쿠티뉴는 바르셀로나 데뷔를 위해 재활 중이다.

이런 가운데 그의 바르셀로나 데뷔 시점 윤곽이 보이기 시작했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16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쿠티뉴는 허벅지 부상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그는 2월 5일에 열리는 에스파뇰 전에서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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