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대형 영입 속에 FC바르셀로나가 선수단 무게 줄이기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는 하피냐 알칸타라의 이적이 유력하다.

바르셀로나는 올 겨울 바쁜 이적 시장 활동을 하고 있다. 천문학적인 금액을 쏟아 부어 필리페 쿠티뉴를 영입했다. 그리고 뒤이어 콜롬비아 대표 수비수 예리 미나를 영입했다.

영입이 있은 만큼 이제 바르셀로나는 선수단 정리 작업에 한창이다. 그 처음은 아르다 투란이었다. 바르셀로나는 투란을 터키 이스타불 바샥셰히르로 떠나 보냈다.

그 다음 차례는 하피냐다. 하피냐는 최근 인터 밀란의 관심을 받았고, 바르셀로나가 이에 응한 것이다.

이적 잡업은 곧 마무리 될 전망이다. 스페인의 ‘문도 데포르티보’는 16일(한국시간) “오늘 하피냐의 이적을 두고 바르셀로나와 하피냐의 협상이 열릴 예정이다”라며 “인터 밀란의 피에로 아우실리오 단장은 이 협상을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협상의 관건은 이적료로 보인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2000만 유로(약 261억 원) 이하로 하피냐를 팔고자 하지 않는다. 하지만 인터 밀란은 올 시즌까지 임대 후 1600만 유로(약 209억 원)로 영입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하피냐를 비롯해 헤라르드 데울로페우, 알레이스 비달 등을 추가로 정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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