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상주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백만흠)이 2018시즌 상위스플릿 진출을 이끌 주장으로 여름, 부주장에 이종원을 선임했다.

새로운 주장 여름은 지난 해 9월, 김성준이 전역한 후 주장 완장을 이어받아 강한 결단력과 헌신적인 모습을 보이며 강등 위기 속에서 ‘K리그 클래식 잔류’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뿐만 아니라 경기장 안팎에서 꾸준히 소통하며 팀 전체를 아우르고, 기존 선수들과 새로 합류할 선수들의 가교 역할을 해낼 적임자라고 선수단 전원이 평가했다.

상주상무 김태완 감독은 “새롭게 주장으로 선임한 여름은 2018시즌 구단을 대표할 수 있는 선수이고, 실력뿐만 아니라 인성적인 면에서도 팀원 모두에게 본보기가 될 만하다”며 강한 신뢰를 보였다.

주장으로 선임된 여름은 “주장 완장의 무게를 잘 알기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개인보다 팀을 우선순위로 두고 헌신하는 자세로 묵묵히 주장의 본분을 다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부주장에는 이종원이 선임됐다. 중원에서 전천후 활약을 펼치며 알토란과 같은 역할을 해온 부주장 이종원은 “부주장으로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주장 여름과 함께 팀을 하나로 잘 융화시켜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힘주어 말했다.

사진=상주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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